고졸검정고시 검끝!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18살이고 중학교 졸업 후 고등학교를 다니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검정고시는 쳐야겠다는 마음으로 뒤늦게 19년도 2월 초부터 검정고시 준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중학교 3학년까지도 저는 평균 30점대를 유지하던 전교 꼴지에 가까웠구요.. 기초도 없던 저이기에, 당연히 이번 4월 시험은 통과를 못 할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천천히 준비하되, 이번 4월 시험은 가볍게 난이도만 어떤지 보고 오자. 떨어져도 괜찮다고 다짐하며 공부를 했습니다.

원래 <과학, 수학, 한국사 영역>은 정말 기초가 없고 공부하기를 싫어해서 일찍 포기해버리고, 전 <국어, 영어, 사회, 도덕>만 열심히 했습니다.

국어, 수학, 영어는 검마스터 인강으로 해결하려했는데 결국엔 국어 인강만 듣게 되더군요.. 국어만 인강 다 보고 수학은 포기, 영어는 어느정도 해석이 가능해서 기출만 풀었습니다.

제가 느낀 난이도를 설명드리자면, 영어는 해석할 수 있는 기초만 있으시다면 진짜 기출만 풀고 시험 보셔도 80은 넘게 나오구요 / 수학은 공부 안 한 제가 보기에도 난이도가 너무 너무 쉬워서 대충 이거일 것 같다 하는 걸로 답 체크했더니 제가 푼 답이 맞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수학은 기초 개념이라도 짚고 넘어가시면 고득점 받으실 거예요.

사회랑 도덕은 독학 했는데요, 의자에 오래 앉아 있기 어려워하며 독학도 어려운 제가 유일하게 하루종일 공부 할 수 있었던 과목입니다. 인강 안 보셔도 독학으로 충분히 고득점 가능해요. 도덕은 독학으로 개념 짚고 기출 많이 푸시면 정말 시험 쉽습니다. 아는 문제 많이 나와요. 저는 아쉽게도 사상가 문제에서 딱 하나 틀렸지만요 ㅠㅠ

검마스터 강사분들께도 감사드려요 너무 책도 도움 많이 됐고 다른 검고 문제집들 여러개 사서 봤었는데 필요없는 잡소리가 너무 많이 있었지만, 검마스터 책에는 딱 필요한 것들만 정리 잘 되어 있었구요 한 눈에 보기에도 편해서 좋았어요. 답안지 보면 정답이 오타 난 부분이 좀 있긴 했어요. 그때는 예민해서 여기 문의글까지 적었던 기억이 있는데 친절하게 대응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저는 시험 보고 들고나온 시험지 채점해보면서 점수 합산하니 420점은 훌쩍 넘고 500대까지 가볍게 진입했습니다.

미리 받을 점수 예상해서 점수 합산해보니 380점대로 나올 줄 알았는데 점수 보고 너무 놀래서 울었어요 저는 ㅠㅠ

단기간 공부한다고 안 된다 생각하지 마시고, 꾸준히 하루에 할 분량 정해서 공부하시면 통과하실 수 있습니다. 난이도가 어렵지 않아요 정말..

저는 독학도 처음이라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 막막했는데 사회나 도덕 같은 경우는 분량이 되게 적어서 쭉쭉 나갔구요, 분량이 많은 국어 같은 경우는 하루에 할 분량 딱 나눠서 포인트 포스트잇으로 날짜 적고 표시해두면 꾸준히 할 수 있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았어요! :)

이번 8월 시험 치시는 분들 지금 공부 시작하셔도 늦지 않았고 천천히 꾸준히만 하시면 쉽게 합격 하실 수 있으니 너무 부담 갖지 마세요 ㅠㅠ

평균 30대 유지하던 저도 두달 공부 악착같이 하고 통과했는걸요! 조금만 참고 합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하세요!

* 본 합격 수기는 검마스터를 통해 남겨주신 합격 수기입니다.